금값이 7일(현지시간) 달러약세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.

시장에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(연준)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때문에 전반적으로 거래가 위축됐다.

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장대비 2.80달러(0.2%) 상승한 온스당 1285.30달러에 체결됐다. 금현물은 미 동부표준시(EST)기준 오후 3시1분 현재 전장대비 0.5%상승한 온스당 1287.47달러에 거래중이다. 거래량은 많지 않아 30일평균의 55%수준이었다.

장초반 3주래 최저가를 기록했던 금값은 달러약세, 미 국채수익률 저하, 증시 약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장중 1%상승했다. 하지만 전일에 이어 연준 위원들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이 이어지자 금값은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.
 
은은 전장대비 0.5%상승한 온스당 19.58달러를 기록했다. 백금은 0.8%상승한 온스당 1435.99달러, 팔라듐은 0.2%상승한 온스당 722달러에 거래됐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