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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값은 2일(현지시간)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 등으로 인해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갔다.
이날 8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(NYMEX) 전자거래에서 전날보다 2달러, 0.2% 내린 온스당 1244달러에 체결됐다. 이는 지난 1월31일 이후 4개월여만에 최저다.
앞서 금 선물가격은 지난주 3.5% 떨어졌고, 5월에 3.9% 하락해 월간 기준으로 올들어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.
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증시 강세 등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해진 게 금값 하락을 부추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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